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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어린이,청소년,성인

링컨 대통령-초효율화 학습법

링컨은 왜 위대한가?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링컨은 비록 초등학교를 중퇴했지만 평생 부지런히 공부한 지도자로 유명하다.

링컨 공부법의 핵심은 독서다.
그는 평생 많은 책을 읽으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이른바 초효율화 학습법을 스스로 터득했다.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분량의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독서 과정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초효율화 학습법이다.
따라서 초효율화 학습법의 핵심은 효율적인 독서법에 있다.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에도 온갖 책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국회 도서관에서 책 읽는 것을 즐기며, 책 속에서 국가 전략을 구상했다.
링컨의 학습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책을 성실하게 치밀하고 제대로 읽는 것이다.

링컨은
“일을 절반만 끝내면 그동안 일했던 수고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는데,
이는 공부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의미다.


 



링컨은 전문 분야를 설정하여 ‘한 우물을 파라!’고 조언했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을 주문하며 이렇게 말했다.
“마구잡이식 독서는 마음을 넓혀 줍니다.
그것이 사물을 보편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마음속에 깊고 선명한 무언가를 새기기에는 그것 위에 또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링컨은 독서 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책을 읽는 방법에 통달했다.
다독보다는 자기 분야에 집중해서 읽는 정독을 즐겼다.
링컨은 종종
“대체로 누군가의 지식이 너무나 광범위하다면,
그 지식의 깊이는 별로 깊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마구잡이식 다독은 전문적인 지적 영역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제 링컨의 독서를 통한 초효율화 학습법을 살펴보자.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책을 읽고 그 안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연구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 책과 당신의 이해력이 모두 준비되어 있지요.”

이는 오로지 독서를 통해 학습법을 익힐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링컨의 초효율화 학습법은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공부에 재미를 붙여라.
너무 뻔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무척이나 중요한 사항이다.
링컨은 책을 읽을 때, 공부를 할 때 가장 재미있고 행복해했다.
‘공부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야말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인 자기주도 학습도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다.


둘째, 중요한 내용은 완전히 암기하라.
달달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링컨은 좋은 책이나 중요한 내용은 완벽하게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다.
그리고 노트에 적었다.
중요한 공부는 암기와 필기를 병행한 것이다.
링컨은 법조계의 고전인 <
블랙스톤의 논평>을 수없이 반복해서 읽은 뒤에
“내 생애에 걸쳐서 마음으로 완전히 흡수했던 책,
이 책을 깡그리 외울 때까지 나는 읽고 또 읽었다.”
하고 말했다.

그는 법조인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선택하여 1
00%, 200% 완벽하게 소화할 때까지 여러 번 독파한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링컨은 암기를 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노트에 꼼꼼하게 기록했다.

암기와 기록의 병행!
이것이 초효율화 학습법의 핵심임을 명심하라.


셋째,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공부하라.
링컨은 가게 점원으로 일할 때나 상가몬강의 숲을 거닐 때도 습관적으로 책을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짬짬이 공부했다. 공부할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넷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하라.
링컨은 일을 하다가도 1~2분씩 짬을 내어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서 긴 시간 동안 공부한 내용보다 차 안에서 잠깐 훑어본 내용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던 경우를 체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중요한 대목은 의도적으로 짧은 시간에 공부하여 강한 이미지를 남겨 놓도록 시도해 보자.


다섯째, 공부한 내용을 상상하라.
링컨은 책을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잠시 책장을 덮고 눈
을 지그시 감은 채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공부한 내용을 그림이나 이미지로 연상시키면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링컨은 공부를 하다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상상하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